쌍용차 '임진년은 성과 창출의 해'

  • 입력 2012.01.03 13:0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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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3일 평택공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2년 새로운 도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떼었다.

이유일 사장은 시무식에서 “지난해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은 큰 성과였다”며 “올해는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는 첫 해인 만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전 부문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특히 “빠른 시일 내에 경쟁력을 회복하여 경영정상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수요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및 신흥시장 확대방안 추진과 함께 Korando Sports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런칭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올해 12만3000대 판매와 약 3조 원의 매출 달성이란 공격적인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장 확대방안 추진 ▲재무성과 개선 등 경영 내실화 추진 ▲마힌드라와의 가시적인 시너지 창출 ▲ 내부 핵심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시장확대를 위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영업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특히 코란도 스포츠의 출시에도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서도 인도 CKD 사업의 성공적인 런칭은 물론 향후 러시아, 중국, 브라질 등 거대 신흥시장에서의 CKD 사업 추진을 위한 철저한 준비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제품개발 및 R&D, 구매, 영업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힌드라와의 시너지 활동도 보다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상호 협업해 나감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품질 및 대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비 가격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판매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며 부품협력사와의 협력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감으로써 수급 안정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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