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 레이싱팀이 지난 5월 29일과 30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2015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에서 전 부문 입상 기록을 세웠다. 올해 6회번째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인도와 태국을 포함한 국내외 40개 대학 67개 팀이 참가했다.
아주자동차대학 팀은 전기자동차부문에서 동상(Racing Art팀), 하이브리드자동차부문에서 장려상(카오스팀) 그라고 특별부문 우수 지도교수상에 유동주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전기자동차부문 대상을 수상한 국민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영남대대학교, 명지대학교 등 전국에서 참가한 40개 대학팀 가운데 대회 전부문에 서 입상한 대학은 아주자동차대학이 유일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우수 지도교수상을 수상한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전공의 유동주 지도교수는 “차세대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정비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긴밀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대학의 노력과 방과후에도 실습실에 남아 땀흘린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해 8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개최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들어 4년제 대학팀들과 겨루어 월등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2년제 전문대학의 약점을 극복하고 자동차특성화대학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