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네트워크 및 통신 장비 공급업체인 화웨이와 아우디가 최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ES 아시아 2015에서상호 연결된 미래 자동차 환경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인터넷 기반의 주요 기능들을 제공하게 된다. 화웨이 LTE 모듈을 통해 아우디 Q7 SUV에서 2G, 3G, 4G 네트워크, TDD-LTE 및 FDD-LT100Mbps의 다운로드 속도 및 초고속 데이터 전송 구현이 가능해진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사업부 CEO는 “커넥티드 카 시장의 사업 기회는 무궁무진하며 아우디와 이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화웨이는 아우디와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와 협력함으로써 차세대 자동차에 최상의 연결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동차, 스마트폰, 웨어러블 및 사람 간 통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경험 및 운전 환경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와 도시 인프라 간 통신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에 이어 자동차가 차세대 디바이스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는 2020년에는 90%의 자동차가 인터넷과 연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