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플래그십 S클래스를 통해 혁신적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샵을 열었다. 26일, 일산 킨텍스 제 2 전시장 8홀에서 열린 이날 워크샵에는 다임러 AG 이사회 멤버 및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인 올라 칼레니우스가 방한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129년간 수많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개발해 온 벤츠가 이날 소개한 새로운 개념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무사고 운전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실현에 더욱 가깝게 다가선 혁신적인 기술로 편의성과 안전성이 지능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로 미래의 자율 주행 시대를 열어가는데 있어 획기적인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들은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통해 도로의 여러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그 상황에 알맞게 대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충돌방지 어시스트 기능은 A클래스 포함한 메르세데스-벤츠 대부분의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레이더 센서를 기반으로 충돌 위험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준다.
한 단계 발전된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은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만약 운전자가 충돌 위험에 따른 시각적/청각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제동시켜 충돌 위험을 최소화 한다.
교통 체증이 있을 때 앞 차량을 뒤따라 갈 수 있게 하는 조향 어시스트와 스탑&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공공 도로에서 반 자율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PARKTRONIC을 갖춘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는 능동 조향 장치와 브레이크 제어 장치를 갖추고 있어 자동으로 평행 주차와 후진 주차가 가능하다.
벤츠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가 미래에는 어떤 형태로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아이디어 또한 제시하고 있다. 새롭고 향상된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해 자율 주행(과 무사고 주행을 향한 진보를 계속해 나가고 있는 것. 벤츠는 2013년 8월 복잡한 도심과 시외의 교통 조건에서 지금도 자율 주행 성과를 증명했다.
양산 직전의 메르세데스-벤츠 S 5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베르타 벤츠가 1888년에 처음으로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했던 그 발자취를 따라 만하임에서 포르츠하임까지 약 100km에 이르는 루트의 주행을 마쳤다. 트럭 분야에서도 자율 주행 기술의 선도적 위치에 있다.
2014년 9월, IAA에서 선보인 퓨처 트럭 2025는 악트로스 1845 기반의 세계 최초 자율 주행 트럭으로서 2014년 7월 독일 마그데부르크 인근 A14 아우토반 구간의 실제 교통 상황에서 최대 80 km/h 속도로 자율 주행에 성공했다.
CES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새로운 리서치 차량 F 015 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 주행의 미래 비전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F 015 Luxury in Motion 자율 주행은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 수단의 역할을 넘어 개인의 휴식 공간으로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러한 새로운 이동 방법은 탑승자에게 도로 위에서 보내는 소중한 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한다.
전세계의 자율 주행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벤츠는 다른 국가의 교통과 인프라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미국 등에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2014년 9월,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공공 도로에서 자율 주행 차량 시험에 대한 공식 허가를 받은 첫 번째 자동차 제조회사이며 미국 최대 시험 기관인 CNWS도 이용 중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AG 이사회 멤버 및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은 "메르세데스-벤츠는 1987년 300 SEL 모델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큰 성장을 이루었으며 한국은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에서 매우 중요한 Top 10 시장 중 하나“라며 "우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의 브랜드 가치와 최고의 제품, 그리고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