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동국이다. 올 뉴 마이티가 선사한 추억

  • 입력 2015.05.26 08:33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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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라이커 이동국(전북현대모터스) 선수가 지난 22일, 중대형 트럭과 버스를 전문 생산하는 현대차 전주공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과 함께 현대차가 신형 마이티 출고 고객을 초청해 1박2일 동안 진행한 ‘올 뉴 마이티 페스티벌’의 마지막 일정에 직접 참여를 한 것이다.

최 감독과 이 선수는 이날 올 뉴 마이티 사전계약자들과 전북현대구단 명예선수 위촉식, 그리고 유니폼과 싸인볼을 증정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올 뉴 마이티 가족들과 일일이 기념사진을 촬영해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현대차가 중형트럭 ‘올 뉴 마이티’의 출시를 기념하고 오랜 기간 변함없이 애정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를 스케치했다. 편집자주(스포츠 동아 원성열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공동기획)

 

트럭 샀다고 이런 대접은 처음=21일 시작된 올 뉴 마이티 페스티벌에는 마이티 사전 계약자 50명과 가족 등 10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첫 날 전주 한옥마을을 체험하고 전북현대클럽하우스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에는 전주공장을 방문해 올 뉴 마이티에 대한 제품 설명을 듣고 출고센터에 전시된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 전 상용 모델들을 직접 둘러봤다. 전북현대 명예선수로 위촉이 되기도 했고 최강희 감독, 이동국 선수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예병태 부사장(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과 전주공장 임직원,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 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지역 자치 단체장, 그리고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대차가 고객들을 대하는 인식에 큰 변화가 있고 전주공장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실감케 하는 행사였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았다. 유재영 전무(현대차 상용국내사업부장)에게 직접 신형 마이티의 키를 전달 받은 안성무(40. 인천시)씨는 “고급 승용차도 아니고 중형 트럭을 사고 이런 대접을 받는게 조금 어색하다”고 말했다.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는 안 씨는 “전북현대 클럽하우스를 방문하고 이동국 선수와 찍은 사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도 했다. 현대차가 중형트럭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의 이벤트를 벌일 이유가 또 전례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오랜기간 변함없이 마이티에 대한 사랑을 베풀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마련한 자리이며 앞으로는 더 자주 직접 스킨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형트럭 50대가 동시에 출고 되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상용차 역사에서 이렇게 많은 물량이 사전 계약된 것도 드문 일이고 한 꺼번에 출시되는 것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 만큼 신형 마이티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크고 좋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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