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1년 전년비 12.3%↑

  • 입력 2012.01.02 14:4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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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 해 405만1000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12.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68만3570대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아반떼는 13만987대로 국내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됐다.

그랜저(10만7584대)와 쏘나타(10만4080대)도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 기록을 세웠고 엑센트(2만3902대), 제네시스(2만3088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42만1696대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SUV는 투싼ix 4만3188대, 싼타페 2만6096대 등 7만6814대로 전년보다 18.2% 감소했다.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전년보다 5.9% 늘어난 15만2695대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3만2365대로 전년보다 2.1% 감소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 119만3343대, 해외생산 217만4992대를 합해 총 336만833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공장수출은 전년비 11.8%, 해외공장판매는 15.6%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해외공장은 중국 73만대, 인도 61만대, 미국 33만대 등 현지전략차종을 중심으로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산업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올해는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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