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연간 최대 실적 달성

내수 14만705대...쉐보레 도입 효과

  • 입력 2012.01.02 14:1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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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2011년 내수 판매 총 14만705대를 기록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지금까지의 연간 최대 내수 판매 기록은 지난 2007년 세웠던 13만542대다.

2010년 12만5730대 대비 11.9%의 내수 증가세와 함께 연간 수출실적도 66만7604대로 전년 62만5723대 대비 6.7% 증가했다.

이와 함께 2011년 한해 동안 CKD 수출이 총 124만3665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09만921대 대비 14.0% 증가했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작년 3월 GM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인 쉐보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작년 한해 동안 연속적으로 출시한 신차들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 연간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12월 한달 동안에는 총 6만8181대(완성차 기준- 수출 5만4567대, 내수 1만3614대, CKD제외)를 판매해 전년 동월 71,148대 대비 4.2%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경차 스파크, 올란도, 알페온과 친환경차 알페온 이어시스트 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선전하며 1만3614대를 기록,전월 1만798대 대비 26.1% 증가했다. 12월 수출은 총 5만4567대로 전년 동월 5만6835대 대비 4.0% 감소했다. 

오로라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작년 한해 동안 연이은 신차 출시로 경차부터 스포츠카까지 풀 라인업을 갖춤과 동시에 개별 신제품들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으로 내수시장 성장세를 이어갈 토대를 마련했다”며,“쉐비케어 프로그램, 혁신적인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 고객 중심의 판매 인프라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2012년 한 해에도 지속적인 내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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