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2011년 실적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발표한 르노삼성차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전년보다 9% 감소한 24만695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수출은 19%(13만7738)나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가 29.8%나 감소한 10만9221대에 그쳐 총 판매의 감소세로 이어졌다.
르노삼성차는 그러나 부진했던 내수 시장에서의 12월 판매가 지난 11월 대비 13.8%의신장율을 기록하는 등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2012년 긍정적인 실적으로 거둘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SM5 Eco-Impression 출시를 기념한 1.41% 저금리할부와 차종에 따라 30만원~50만원 유류비 지원을 하는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발표했다.
저리할부 서비스는 할부원금과 할부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할부, My Way 저리 할부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재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재구매 혜택 범위를 배우자, 부모나 자녀, 그리고 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