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머슬카, 쉐보레 6세대 카마로의 등장

  • 입력 2015.05.19 08:4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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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6세대 카마로가 1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신형 카마로 출시와 관련 쉐보레는 “최근 5년간 스포츠카 시장에서 누리고 있는 리더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성능을 다듬고 다양한 신 기술을 적용해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6세대 카마로의 가장 큰 특징은 200파운드(90kg)나 무게를 줄인 새로운 경량 구조의 차체와 파워트레인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 더 빠르고 민첩한 반응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새 파워트레인은 SAE 인증 최고 275마력의 출력과 최대 40.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2.0L 터보와 3.6L V-6(335마력, 34.3kg.m), 6.2L LT1 V-8 라인업(455마력, 63.0kg.m)으로 구성됐다. V6, V8 엔진은 카마로 최초로 직분사(GDI)와 연료 가변 밸브 타이밍이 적용됐다.

또 각각의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나 8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이 가운데 2.0 터보는 정지상태에서 60마일(96.56km/h)까지 6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OE타이어는 굿이어의 20인치 이글 스포츠 런플랫 타이어가 적용됐다.

 

외관은 더 나은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공력을 최소화한 공기역학적 스타일로 다듬어졌고 윈드터널에서의 세심한 테스트를 통해 리프트 현상을 크게 줄였다.

운전자 중심의 실내는 새로운 드라이브 모드와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한 계기반이 새로 적용됐고 5세대 카마로에서 전이된 후면 보우타이 앰블럼과 SS 배지가 적용됐다.

 

올 뉴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는 스노우/아이스, 투어, 스포츠 트랙 설정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각각의 설정에 따라 스로틀과 스티어링 휠, 오토 트랜스 시프트맵, 조명 등이 바껴 상황에 맞는 운전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카마로 전용 실내 스펙트럼 조명으로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에 24개의 각각 다른 조명 효과를 줄 수 있다. 6세대 카마로는 LT와 SS 트림으로 제공되며 올해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카마로 사이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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