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포르쉐 코리아 최명길 선수가 지난 16일과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2015’ 3 & 4라운드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포디엄에 올랐다.
아시아 2015 3&4 라운드에 처음 출전한 팀 포르쉐 코리아 최명길 선수는 3라운드 경기 중 가장 빠른 랩타임(2:13:573)을 기록하며 클래스 A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최명길 선수는 “레이스가 짧아 아쉬웠지만, 포디움 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은 환상적이었다”라며 “한국 팬들이 많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줘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캄룽 레이싱 소속 크리스 밴 더 드리프트가 종합 순위 1위, 클리어워터 레이싱 크레이그 베어드가 2위를 차지했다. 개인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경주를 펼치는 클래스 B 3라운드에서는 2013년도 클래스 B 챔피언인 스파크 모터스포츠 에지디오 빼르페티가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주말에 열리는 경주 기간 동안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경기를 참관하는 고객들에게 실제 경주에 사용되는 GT3 Cup카를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했다. GT3 Cup 카는 양산 911 GT3의 모터스포츠 버전이다.
한편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는 2003년에 시작한 이래로 올해 13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며 12개 국가에서 진출한 선수들과 28대의 GT3 Cup카가 한국을 포함해 총 5개 국가에서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