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브랜드 가치, 현대차 상승 기아차 하락

  • 입력 2015.05.14 00:3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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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100대 브랜드’에서 지난 해보다 7계단 순위가 상승한 64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현대차 가치는 총 8억 4000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이는 지난 해 78억 달러에서 7% 상승한 수치다.

기아차는 지난 해보다 브랜드 가치가 11% 하락해 97위에 추락했다. 기아차는 2014년 브랜드 가치 69억 달러로 전체 순위 80위를 기록했었다.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는 도요타가 차지했다. 도요타의 브랜드 가치는 총 37억 달러로 지난해 31억 3000만 달러에서 21% 상승했다. 전체 순위는 지난 해 9위에서 한 계단 오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요타에 이어 BMW(27억 5000만 달러, 16위), 혼다(22억 6000만 달러, 23위, 메르세데스 벤츠(22억 5000만 달러, 24위)가 뒤를 이었다.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지난 해 보다 브랜드 가치가 하락한 업체는 BMW(-5%), 메르세데스 벤츠(-5%), 기아차(-11%) 세 곳이다.

한편 포브스 100대 브랜드 가치 1위는 5년 연속 애플이 차지해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총 1453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 해보다 17% 늘어난 수치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2위를 차지한 마이크로 소프트 69억 3000만 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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