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새 대표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 파트 부문 조규상(44세ㆍ사진) 부사장이 선임됐다. 오는 7월 1일 공식 취임하는 조규상 대표는2005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입사해 서비스 운영 및 신차 인증 업무 등을 맡아 왔다.
1996년 삼성자동차(현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에 입사해 차체설계업무를 맡기도 했으며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트럭 브랜드인 스카니아 코리아 (SCANIA KOREA)에서 기술지원 및 기술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브리타 제에거 사장은 “상용차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및 파트 부문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업무 진행 성과를 인정 받아 대표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다임러 계열사 가운데 한국인이 대표로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전임 라이너 게르트너 대표는 다임러 트럭/버스 중국법인 대표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조규상 신임대표 약력
1993년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1993년-1996년 공군 장교 (중위) 복무
1996년-1999년 삼성자동차 (현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
2000년-2005년 스카니아코리아: 기술지원 및 기술교육 업무
2005년-2013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운영/신차인증 업무
2013년-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 파트 부문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