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2년형 베라크루즈 등 신모델 출시

  • 입력 2012.01.01 10:0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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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엑센트, 베라크루즈, 그랜드 스타렉스 등 3개 차종의 2012년형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고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2년형 모델은 디젤 차량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 탑재로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는 동시에 연비도 함께 향상됨으로써 유지비용이 대폭 절감됐다. 또한, 내•외장 디자인 변경 및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 2012년형 베라크루즈= 2012년형 베라크루즈는 디젤산화촉매 및 디젤매연필터를 적용한 S2 엔진을 탑재해 고성능, 고연비, 친환경 SUV를 실현했다. 최고출력은 기존대비 10ps 향상된 255ps, 최대토크는 2.0kg.m 향상된 48kg.m를 확보했으며 연비는 2.3km/ℓ 향상된 13.3km/ℓ(디젤 2WD 기준)을 달성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가 적용된 신규 디자인의 18" 대구경 알루미늄 휠과 신규 우드그레인을 적용해 내외관 이미지도 세련되게 개선됐다.

이 밖에도 차량 스스로 엔진, 변속기, 에어컨 출력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연비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과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휠 등의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현대차는 2012년형 베라크루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고급 호텔 숙박 등 제주여행을 지원하는 ‘리마인드 웨딩 투어’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격은 3.0 디젤 2WD 3650만원~4460만원, 3.0 디젤 4WD 3880만원~4690만원 ▲3.8 가솔린 4480만원이다.

■ 2012년형 그랜드 스타렉스= 2012년형 그랜드 스타렉스는 유로5 법규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A2 2.5 VGT / WGT 엔진과 기존 5단 수동변속기 대신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하고 디젤 매연저감장치를 적용했다.

특히 동승석 에어백을 전 모델 기본화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편의사양을 새로 적용했다. 가격은 디젤 모델이 2080만원~2675만원, LPi 모델은 1970만원~219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 엑센트 상품성 강화 모델=  엑센트 상품성 강화 모델은 선택 사양에 대한 구성 변경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엑센트 상품성 강화 모델은 열선스티어링 휠을 선택 가능하도록 새롭게 추가했으며 16" 알로이 휠을 디젤 프리미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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