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HR-V 美서 2000만원대, 15일 출격

  • 입력 2015.05.01 14:1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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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 타입의 대담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공간, 뛰어난 연비와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혼다 HR-V가 오는 15일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공식 출시된다. 국내에도 연말 출시가 예정된 HR-V는 고속도로 연비가 35mpg(14.88km/l, 2WD)에 달한다.

HR-V는 또 17-인치 알로이 휠, 푸시-버튼 시동 및 전기 주차 브레이크, 후방 카메라, 판도라 라디오 및 블루투스 핸즈프리 링크 등의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북미 판매가격은 1만 9115달러(한화 약 2054만원)부터 시작한다.

북미 출시 버전은 LX, EX와 EX-L 트림으로 구성이 됐고 1.8 리터 4기통 16-밸브 DOHC I-VTEC 엔진에 의해 구동되며, 최고141마력이 출력과 127lb.-ft(17.6kg.m)의 최대 토크를 출력한다.

 

여기에 혼다의 무단변속기(CVT)가 탑재됐고 6단 수동변속기는 2WD와 함께 LX와 EX 모델에 탑재해 선택이 가능하다. HR-V는 동급 최고의 안전 등급을 목표로 개발이 됐다.

정면 충돌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혼다가 개발한 차세대 엔지니어링(ACE) 차체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테스트의 최고 안전등급 기준에 맞도록 설계됐다. 

향후 글로벌 시장의 주력이 될 새로운 플랫폼으로 개발된 HR-V는 탑승자와 화물 적재를 위한 최상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연료탱크를 차체 하부 중앙에 배치하고 2열 매직 시트를 적용했다.

 

2열 매직시트는 시트를 아래로 접어 감춰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과감하고 혁신적인 외관은 조각 같은 단면들로 강인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후면 도어 핸들을 보이지 않게 만들어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실내는 부드러운 질감의 재료와 정교한 베젤 마감, 고급스러운 스티치 라인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고 클러스터에는 조명 색상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유럽 사양을 기준으로 120PS 1.6리터 i-DTEC 디젤(유로6) 혹은 130PS 1.5리터 i-VTEC 가솔린 두 개 모델과 하이브리드 출시를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디젤 출시도 신중하게 검토를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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