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잇카, 중고차 소비자 무사고 기준을 밝힌다

  • 입력 2015.04.30 10:28
  • 기자명 오토헤럴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이서준(32세)씨는 최근 온라인 광고사이트를 통해 '무사고'라는 내용의 중고차 매물을 보고 판매자에게 연락을 했다가 당황한 기억이 있다. 접촉사고로 조수석 앞 뒤 도어를 판금 도색하고 휀더가 교환 되었는데 무사고라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이씨가 생각한 무사고 기준은 단순 교환이나 도장 처리도 없는 차였다.

이렇듯 소비자와 중고차 판매자가 생각하는 중고차 무사고 기준과 정의가 다르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중고차 무사고 기준은 무엇일까. 중고차 프로파일링ㆍ컨설팅 서비스 올라잇카는 '소비자가 생각하는 중고차 무사고 기준' 설문조사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신차 출고 후 사고/ 수리 없이 그대로 상태를 유지한 경우, 긁힘으로 인한 단순 도장/ 판금 처리한 경우, 충격으로 도어/ 보닛/ 트렁크 등을 단순 교환한 경우, 차체 프레임/ 엔진룸 등의 손상이 있었으나 완벽히 수리한 경우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참여자 수와 중간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정보 공유의 기능을 더했다.조사 결과는 정부 관계 부처 공유와 업계 공지를 통해 판매자 인식을 제고하고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소비자의 혼란을 막을 수 있는 계기로 활용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올라잇카에 접속, 이벤트 배너와 메뉴에서 4가지 보기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오는 5월 22일까지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닥터드레 헤드폰,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을 증정한다.

올라잇카 오정민 대표는 "소비자가 생각하는 무사고 기준과 업계(중고차 딜러)에서 통용되는 무사고 정의의 내용 차이를 좁힐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소비자의 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고차를 선택할 때 무사고 조건이 최선은 아니다"면서, "소비자가 생각하는 무사고의 기준이 달라 생기는 오해와 사고차가 무사고차로 둔갑하는 경우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