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Z.E, 민간 공모 했다 하면 1위

  • 입력 2015.04.29 09:2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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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SM3.Z.E가 전기차 민간공모 사업에서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부산시와 포항시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에서 SM3 Z.E.는 부산 151건, 포항 8대로 단일차종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부산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총 345대의 공모 접수가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SM3 Z.E.는 151건이 접수돼 43.7%의 최다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SM3 Z.E.는 접수 건수 2위 차종인 기아차 쏘울(91건)과 60대의 큰 격차를 보이며 압승을 거뒀다. 올해 2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포항시에서도 지난 21일까지 SM3 Z.E.가 단일차종 최다 접수인 8대를 기록했다.

부산에서 SM3 Z.E.가 선전을 한 것은 시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 급증과 르노삼성차의 전폭적인 구매 지원이 주효했다. 르노삼성차는 공모 당첨시 일반 보조금 2000만원(환경부 1500만원, 부산시 500만원)외에 200만원의 특별 지원금을 추가 제공했다.

또 기존 르노삼성차 보유시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더해 총 2300만원의 보조금과 함께 SM3 Z.E. 특별 구매 패키지의 완속 충전기 3년치 기본 전기 요금(60만원 상당)까지 지원받으면 SM3 Z.E.(RE트림 기준 4190만원)와 6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 1기를 1830만원에 소유하게 된다.

이와 별개로 전기차 특별 구매 패키지, 배터리 7년 또는 14만Km 동안 배터리 용량의 70%까지 보증하는 용량 보증조건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가 제공하는 구매지원 프로그램과 강화된 배터리 보증 및 전기차 A/S센터 등은 향후 개인으로 공모 대상을 넓힐 경우 더 많은 시민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부산시 전기차 보급 공모 시점에 맞춰 주요 관광지에서 부산시민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SM3 Z.E. 시승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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