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기아차, 신형 K5 중국 첫 공개

  • 입력 2015.04.20 11:1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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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0일 개막한 ‘2015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신형 K5를 중국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대형 세단 ‘K9’을 공식 출시했다. 이날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신형 K5는 기존 모델보다 직선적인 요소를 강조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변신을 했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도트 이미지를 적용하고 측면부의 쿼터 글라스를 넓혀 날렵한 이미지와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크롬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기아차가 이날 살린 중국형 신형 k5는 올 하반기 출시된다.

 
이날 처음 선 보인 K9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도 매우컸다. 람다 3.8 G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고 출시된 K9의 초기 붐을 위해 기아차는 보증기간을 중국 최고 수준으로 적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시된 K9의 1호차 주인공은 중국 디지털미디어 업체 포커스 미디어(Focus Media)의 대표 쟝난춘(江南春)씨가 선정돼 차량을 전달 받았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K9, 신형 K5를 비롯해 K시리즈, 슈마(K3쿱), KX3 등 양산차, K5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등 총 27대의 차량을 선보였으며 중국 시장 판매를 이끌고 있는 K2, K3, K4, K5, KX3 등 차량 9대도 함께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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