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예보2 SUV, 포르쉐 마칸 장착

  • 입력 2015.04.14 10:5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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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한국타이어가 국내 업체 최초로 독일 스포츠 카 제조업체인 포르쉐에 OE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14일, 포르쉐 SUV 마칸에 벤투스 S1 예보2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벤투스 S1 예보2 SUV는 듀얼 레이드 트래드 기술이 적용된 초 고성능 타이어로 전/후륜 이종 규격에 최적화된 된 제품이다. 따라서 포르쉐 마칸과 같은 스포티한 주행과 안정적인 접지력, 그리고 스포티한 핸들링을 요구하는 차량에 적합한 성능을 갖고 있다.

듀얼 레이드 트래드는 극한의 조건에서 트래드가 닳아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 개의 컴파운드를 적용, 접지력을 높이고 핸들링 응답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것을 말한다.

벤투스 S1 예보2 SUV 는 포르쉐 마칸처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차종의 특성을 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초 고성능 타이어로 정숙한 드라이빙과 낮은 전동 소음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다.

독일의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DTM에도 독점 공급되고 있는 벤투스 S1 예보2 를 SUV용으로 개발했으며 3중 레이어 블록 디자인을 적용, 타이어가 마모 됐을 때도 접지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R&D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탑 타이어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를 시작으로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최근에는 뉴 아우디TT, 포드 머스탱 등 고성능 스포츠카 타이어 공급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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