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푸조가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할 수 있는 이동식 푸드 트럭을 선 보였다. 달리는 레스토랑인 르 비스트로 뒤 리옹(Le Bistro du Lion)은 푸조 디자인 연구소가 개발했다.
트레일러에는 모든 주방 장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에스프레소 머신과 30명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 그리고 영상 및 음향 시설을 갖춰 언제 어디서든 꽤 큰 규모의 파티를 열거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
푸조가 엉뚱한 상상을 현실로 만든데는 이유가 있다. 자동차를 만들기 이전인 1810년대부터 푸조는 곡물 가공기계를 만들었고 지금도 주방 용품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어 유럽에서는 전혀 낯설지 않은 조합이기 때문이다.
푸조는 현장에서 바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배달 음식과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일정한 수요는 충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푸조 푸드 트럭은 오는 5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15 밀라노 엑스포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