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슈퍼레이스 개막전 아찔한 사고

  • 입력 2015.04.12 17:0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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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선수가 대형 사고로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김진표는 12일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F1서킷(이하 KIC)에서 열린 CJ 헬로 모바일 슈퍼 레이스 개막전 가운데 슈퍼 6000(SUPER 6000) 클래스 경기에서 레이스 1분 만에 공중으로 부상하며 서킷 밖으로 이탈하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 

롤링 스타트와 함께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인 S6000의 경기가 진행됐지만 백 스트레이트 직선 코너 끝 부분에서 발생한 대형 사고다. 김진표가 탄 머신은 코너에 진입하기 전 앞선 정연일(팀106)의 차량과 1차 추돌한 후 다시 앞에 있던 황진우(CJ레이싱)의 차량 뒤쪽을 타고 올라서면서 코스 회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멈출 줄 알았던 차량은 코스에서 몇 번을 더 구른 후 펜스를 넘어서 코스 밖으로 튕겨 나가 전복되면서 연료가 흐르는 등 위험상황이 이어졌다. 경기는 곧바로 중단됐고, 오피셜과 앰블런스가 긴급하게 코스로 진입하면서 관람객들의 표정이 굳어지기도 했지만 김진표 선수가 무사한 상태로 걸어 나오자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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