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현대 상용차 본부장 "글로벌 탑5 목표"

  • 입력 2015.04.03 10:3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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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혁신 및 고품질 이미지 확보, 최상의 고객서비스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 현대차 상용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예병태 부사장이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그는 “현대차 상용부문은 중소형 트럭에서부터 대형트럭, 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용차 모델로 전 세계 130여개 시장에 진출해 있다”며 “중국과 터키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글로벌 상용차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에는 27%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 적극 대응해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 역할을 하겠다는 얘기다.

예 부사장은 “일반적인 상용차뿐만 아니라 대폭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연료전지버스 및 CNG 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 차량 기술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전 세계 32만대 판매를 달성해 글로벌 TOP5 상용차 메이커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소개한 ‘올 뉴 마이티’와 ‘쏠라티’도 이러한 비전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예 부사장은 “중형트럭시장은 국내 물류 산업의 핵심”이라며 “마이티는 87년 첫 출시 이후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의미 있는 모델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거주공간을 최적화한 올 뉴 마이티가 중형트럭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또 “쏠라티는 미니버스의 실용성과 세단 수준의 승차감이 결합된 신개념 차량으로 국내최초 ‘프리미엄 미니버스’라는 신 세그먼트를 창출한 모델이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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