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역행, 벤츠 내년부터 가격 인상

11개 모델 31개 트림 대상, 최대 1.5% 상향

  • 입력 2011.12.27 16:4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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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메이커들이 가격을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내년부터 국내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27일, 27일 E300(6990만~8220만원)과 E220 CDI(6620만원), GLK(5900만~6700만원) 모델을 제외한 전차종을 대상으로 평균 0.5% 인상한다고 밝혔다.

5370만원에 판매돼 왔던 C220 CDI의 경우에는 내년부터는 1.5%가 인상된 5450만원으로 올렸다.

벤츠코리아는 벤츠 독일본사의 가격정책과 물가인상, 제품 업그레이드로 기능성 향상을 가격 인상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벤츠 코리아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대 부분의 모델을 표시 가격보다 낮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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