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새 해 다양한 모델로 시장 공략

  • 입력 2011.12.27 11:2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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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시로코 R-라인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베스트셀링 패밀리 세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파사트의 신형 모델과 함께 시로코 R-라인, 티구안 R-라인, 골프 카브리올레 등 개성 강한 신차들을 선보여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 총 1만154대를 판매해 ‘1만대 클럽’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폭스바겐은 친환경 디젤 엔진을 장착한 블루모션 라인업의 인기와 골프와 제타의 소형차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지난 11월까지 총 1만1711대를 판매(KAIDA 등록 대수 기준)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3위다.

올 연말까지는 당초 목표치였던 1만2000대 달성히 무난할 것으로 보여 2010년 대비 약20%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에는 뛰어난 스타일과 개성을 갖춘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2월에 폭스바겐코리아 신차로 스타트를 끊게 될 '시로코 R-라인'은 강력한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R 모델의 스포티하고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구현한 R-라인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골프의 소프트탑 컨버터블 모델인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기존 골프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면서도 시속 30km/h로 주행 시에도 단 9초 만에 자동으로 열리는 소프트 탑의 실용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라인업인 R-라인 패키지가 적용된 티구안 R-라인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CC, 티구안, 골프, 제타 등 기존의 볼륨 모델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하반기에는 더욱 커진 사이즈, 더욱 안락해진 승차감,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갖춘 '신형 파사트'가 출시된다.

파사트는 국내에 2005년에 출시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파사트 2.0 TDI의 경우 디젤 승용차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한 기록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4450만원)에서 파크 어시스트2.0, 파노라마 선루프, 신형 RNS 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제외된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이 3790만원에 출시된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05년 국내 법인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7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2년에는 골프, 제타, 티구안, CC등의 볼륨모델의 확대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능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은 기본이고, 시선을 한눈에 끄는 개성 강한 스타일의 다양한 모델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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