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가 미국 디트로이트에 소재하고 있는 자동차 가격 전문 데이터 제공업체 빈센트릭으로부터 3년 연속 '2015년형 최고 가치상'을 수상했다.
혼다 피트, 폭스바겐 골프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벨로스터는 월등한 가치를 평가 받으며 소형차 부문 최고의 가치를 지닌 차로 선정됐다.
빈센트릭이 선정하는 최고 가치상은 감가 상각비와 유류비, 보험료를 포함한 금융 비용과 차량 유지에 필요한 수리, 수수료, 제세공과금과 기회 비용 및 유지 보수 등 8개 항목에 소요되는 비용을 평가해 결정된다.
이를 통해 동급의 모델들을 대상으로 연간 운전 주행 거리와 패턴 등을 고려해 소유자가 지불해야 하는 예상 비용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다. 따라서 최고 가치상은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낮은 비용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인 자동차를 의미한다.
2015년형 벨로스터는 대담한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뛰어난 성능으로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개성을 부각시키고 싶은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2015 최고가치상 브랜드 부문에서는 도요타(일반브랜드)와 렉서스(럭셔리브랜드) 그리고 쉐보레(트럭브랜드)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기아차 쏘울EV가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최고 가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