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2012년 5000대 목표...9개 신차 투입

  • 입력 2011.12.26 10:0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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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 판매 목표를 5000대로 잡았다.

2011년 ‘뉴 크라이슬러’를 앞세워 공격적인 신차 발표와 전국 세일즈•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그리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등을 펼치며 국내 시장에서 미국차의 부활을 위해 노력한 크라이슬러는 11월 현재 총 306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7.5% 성장했다.

특히 Jeep 브랜드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Jeep 브랜드 누적 판매량은 총 1825대로 BMW에 이어 수입 SUV 2위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올해 성장으로 바탕으로 2012년에는 기존 모델들의 다양한 가격대, 새로운 파워트레인, 고성능 SRT, Turbo 디젤 모델 등 새로운 트림을 추가해 총 5000대의 크라이슬러•Jeep 모델들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새해 첫 달에 아메리칸 정통 프리미엄 세단 The New 300C 가솔린 모델과 Turbo 디젤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 1분기에는 Jeep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의 디젤 모델, 2분기에는 기존 랭글러 라인업에 가격 접근성이 좋은 4-도어 랭글러 사하라와 2-도어 랭글러 스포츠, 그리고, Jeep의 전륜구동 컴패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3분기에는 고성능 브랜드 SRT (Street and Racing Technology) 버전의 300C SRT8와 그랜드 체로키 SRT8, 그리고 그랜드 체로키 중 최고급 사양인 오버랜드 서밋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시승행사 캠페인, 오프로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Jeep Camp’ 등 독특한 체험 마케팅을 개최할 예정이며 Jeep 페이스북를 통한 SNS 마케팅, 이색 광고 캠페인, PPL 등 보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2012년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신차 출시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수입차는 물론 국산 프리미엄 차종과의 직접 경쟁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다양한 크라이슬러•Jeep 차량을 편하게 경험할 수 있게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크라이슬러 코리아 한국시장 진출 20주년을 맞는 2012년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미국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하는 원년으로 삼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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