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글로벌 경차 스파크의 풀 체인지 모델이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제너럴모터스(GM)은 10일, 쉐보레 스파크의 외관을 암시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디자인 콘셉 일부를 공유했다.
GM은 신형 스파크를 다음 달 3일(현지시간) 서울모터쇼와 같은 시기에 개막하는 뉴욕오토쇼에서도 동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형 스파크의 티저 이미지는 이전 모델보다 볼륨을 완화시켜 매끈한 외관을 갖고 있다. 쉐보레는 신형 스파크의 디자인이 공기저항을 줄여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쪽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심코 제너럴모터스(GM) 디자인 부사장은 "새로운 스파크의 디자인은 기발한 유전자를 유지하면서도 세그먼트의 한계를 넘는 발전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스파크의 출시 일정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최고출력이 115마력이나 되는 1.0리터급 터보 엔진의 탑재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GM이 개발과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경차 스파크는 2009년 이후 전 세계 71개 시장에서 11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 기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