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주력 중형 세단 파사트가 '2015 유럽 올해의 차(Europe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유럽 올해의 차 조직위는 2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제 85회 제네바모터쇼' 개막일에 앞서 파사트가 2015년 유럽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사트는 시트로엥 C4 칵투스, 르노 트윙고,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 최종 결선에 오른 후보 보델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파사트는 기존 모델에 비해 운전자 응급상황 자동 연락 등의 새로운 기술들과 충돌 방지를 위한 첨단 사양들이 추가되면서 상품성이 크게 강화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3년에도 7세대 골프가 이상을 수상 한 바 있다.
한편 2015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폭스바겐 파사트를 포함, 시트로엥 C4 칵투스와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 포르쉐 마칸, 볼보 XC90, 포드 몬데오 등 7개 모델이 경합을 벌였다.
최종 후보에 오른 모델들은 유럽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된다.[스위스=제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