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가 3월 개막하는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두 대의 익스트림 스포츠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여기에는 그 동안 소문과 스파이샷 노출 등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케이맨 GT4도 포함됐다.
새로운 케이맨 GT4는 미드 엔진 쿠페를 기반으로 한 GT 라인업 최초의 고성능 스포츠카로 뉘르부르크링의 북쪽 루프에서 단 7분 40초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새로운 엔트리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포르쉐의 새로운 세그먼트가 될 두 번째 모델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새로운 세그먼트, 새로운 성능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한편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하게 될 새로운 케이맨 GT4는 911 카레라 S의 3.8리터 엔진을 탑재, 최대 385마력의 출력 성능을 갖추게 된다.
포르쉐는 케이맨 GT4가 30mm나 낮아진 차체와 초대형 브레이크 시스템, 그리고 다운포스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을 반영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