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소비자 불만 크게 증가...

국산차량은 ‘쌍용’ 수입차량은 ‘포드’가 소비자불만 가장 많아

  • 입력 2011.12.22 12:5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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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2010년 1월~2011년 10월까지 접수된 승용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사건 중 보증기간 이내의 차량 1,322건(국산차량 1,130건, 수입차량 192건)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 10,000대당 소비자불만은 수입차가 10.8건으로 국산차 5.0건에 비해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접수 건은 10월 기준 66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143건) 증가했다.

이중 국산차량은 546건으로 18.2%(84건)가 증가한 반면, 수입자동차는 115건으로 105.4%(59건)가 증가했다.

회사별 판매량 10,000대당 접수 건은 국산 차량중에서는 쌍용자동차가 12.8건, 수입 차량 중에서는 포드자동차가 17.7건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판매량 10,000대당 접수 건은 대형승용자동차 부문에서는 쌍용자동차의 체어맨 차량이 15.6건으로 평균(4.7건) 대비 3.3배 이상이었으며, 중형승용자동차 부문은 르노삼성자동차의 SM5(8.2건), RV 부문은 쌍용자동차의 카이런(123.1건)이 타사의 동급 차량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0년 1월~2011년 10월까지의 자동차 판매량은, 국산 차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반면, 수입차량의 경우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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