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네, 어둠속 자체 발광 자동차 등장

  • 입력 2015.02.14 01:5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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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순수 전기차 리프에 낮 동안 자외선을 흡수 저장해 야간에 자체 발광을 할 수 있는 코팅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발명가인 해미 스콧에 의해 개발돼 스타패스(STARPATH)로 불리는 이 물질은 낮 동안 자외선(UV)를 흡수해 밤이 되면 빛의 형태로 에너지를 방출한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간단하게 코팅을 할 수 있고 태양 에너지만 있으면 수 십년 동안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발광 효과도 뛰어나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와 교통안전 시설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전에도 래핑 방식으로 자동차가 발광을 하도록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자동차 회사가 생산 단계에서 적용이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닛산이 리프에 발광 코팅을 하는 이유는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가 지면 빛을 내며 더욱 독특해지는 외관이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닛산은 이에 앞서 나노 페인트 코팅 기술을 통해 세차를 하지 않아도 오염물질과 흙탕물 등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셀프 클리닝카'를 선 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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