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서울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승부'

  • 입력 2015.02.11 13:3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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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카 애스턴마틴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애스턴마틴 서울이 획기적인 서비스로 경쟁 수입사인 기흥인터네셔널 견제에 나섰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11일, 이미 구축된 서비스센터와 함께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첨단 장비를 도입, 차원이 다른 점검과 정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애스턴마틴은 전문 진단 장비 AMDS(Aston Martin Device System)를 전격 도입했다. 이 장비는 차량과 전문장비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가 있는 부분을 제시 받고 오류 수정을 통해 차량의 상태를 정상화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는 장비로 컴퓨터에 입력된 차량 오류 시스템 정보를 전문 미캐닉에 의해 수정하면서 정상 데이터를 입력해 최적의 상태에서 운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이와 함께 애스턴마틴 서울은 기존 애스턴마틴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리프레시 캠페인도 진행한다. 애스턴마틴 리프레시 캠페인은 애스턴마틴 서울이 국내 판매를 시작하기 전 소유하고 있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리프레시 서비스는 애스턴마틴 서울 전시장에 방문해 차량을 등록하면 된다. 이를 통해 시스템 오류 수정은 물론 기타 소모품 및 정비들에 대해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리프레시 서비스에 대한 상담 및 등록은 애스턴마틴 서울로 하면 된다. 

한편 애스턴마틴 서울 관계자는 “현재 애스턴마틴 서울에서 구입한 차량의 경우 3년 6만km 워런티 기간을 갖게 되고 무상서비스 기간 내에는 오일 등 소모품까지도 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며, “때문에 기존 애스턴마틴 고객들이 리프레시 서비스를 등록하게 되면 가입시 별도 비용을 납부하고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스턴마틴 서울은 애스턴마틴 차량 고객들이 차급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센터를 서울 가산 디지털 단지 내 건설 중인 자사 호텔에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스피젠과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센터는 물론 럭셔리한 스타일의 애스턴마틴 전문 서비스 센터를 내년 상반기에 구축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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