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대,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에디션

  • 입력 2015.02.05 11:0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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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서울이 이탈리아의 저명한 타이어 제조업체인 피렐리와의 오랜 콜라보레이션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탈리아 태생의 브랜드라는 점과 지속적으로 기술적인 혁신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와 피렐리의 파트너십은 람보르기니가 설립된 해인 1963년부터 시작됐으며, 그 이후로 람보르기니의 모든 차량에 피렐리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아벤타도르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은 아벤타도르가 전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기반이 된 탄소섬유 모노코크 바디, V12 엔진, 푸쉬로드 서스펜션과 상시 4륜구동 시스템 등 아벤타도르 만의 특별한 기술들을 그대로 계승했다.

또한,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에서 이번 시리즈 만을 위해 디자인한 특별한 장비들이 추가돼 기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다.

 
실외는 2가지 옵션의 투톤 컬러배합을 사용하고 있다. 첫 번째 옵션은 루프, 필러, 후방 미러, 엔진 후드, 전후측면 그리고 이동식 공기 흡입구는 블랙 색상으로, 그리고 차체 나머지 부분은 6가지 대비되는 글로시 색상 지알로 스피카, 로쏘 마스, 비앙코 이시스, 네로 알데바란, 그리지오 리케오, 그리지오 아테르로 마감되는 조합이다.

두 번째 옵션은 차량 윗부분과 공기 흡입구는 글로시 블랙으로, 그리고 실외 나머지 부분은 4가지의 대비되는 무광 색상 비앙코 카노푸스, 네로 네메시스, 그리지오 아다마스, 그리지오 티탄스로 된 조합이다.

또한 아벤타도르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은 피렐리 타이어를 장착했음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루프, 엔진 후드, 후방 미러, 그리고 공기 흡입구 바깥쪽을 따라 흐르는 얇은 레드 색상의 스트라이프를 스타일리시한 요소로 장식했다.

 
더불어 양 루프 라인의 시작점과 타이어에도 피렐리 로고가 장착되어 스페셜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실외 기본 사양으로는 투명 엔진 후드, 카본 재질의 엔진실, 글로시 블랙 다이온 색상의 20인치/21인치 림, 피 제로 타이어와 레드 색상의 로고 그리고 레드 색상의 캘리퍼가 있다. 실내는 블랙 알칸타라와 이와 대비되는 레드 색상의 스티치로 구성됐다.

차체의 레드 스트라이프는 람보르기니와 피렐리의 로고가 레드 색상으로 수놓아져 있는 실내에도 반복되어, 실내 천장과 시트를 따라 흐른다.

또한 도어 판넬과 시트 사이드에 가죽이 삽입되어 있으며, 스페셜 에디션의 특별함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피렐리 스페셜 시리즈' 명판이 모든 차 내에 들어있다.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은 8250 rpm에서 700마력을 뿜어내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매우 빠른 ISR 트랜스미션을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까지 2.9초, 최고속도 350km/h 에 이르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모델로 탄생됐다. 이 스페셜 에디션은 국내에 두 대 출시되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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