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스쿠터 혼다 ‘SCR110α’ 신형 출시

  • 입력 2015.02.02 14:1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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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완전하게 새로워진 스쿠터 2015년형 ‘SCR110α(알파)’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SCR110α는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스테디셀러 ‘SCR110’ 대비 출력과 연비는 물론 스타일과 편의사양들이 모두 업그레이드 됐다.

SCR110α에는 110cc 스쿠터용 eSP 엔진과 오프셋 실린더 등이 적용돼 출력과 연료 효율을 높였고 혼다의 독자적인 연료 분사 시스템인 PGM-FI 기술로 겨울철 시동과 부드러운 가속 성능은 유지했다. 출력은 7.6ps에서 8.7ps로 연비는 기존 52.9km/ℓ에서 56.4km/ℓ로 크게 향상됐다. 

아이들링 스탑 시스템과 안정적인 제동력을 제공하는 전후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 CBS, 도난을 방지하는 오토 키 셔터, 메인&사이드 스탠드 등 상위 기종의 다양한 사양을 도입해 상품성도 강화됐다.

디자인은 전면부에 35W 고휘도 헤드라이트와 새로운 디자인의 윙커를 적용하고 후면부는 날렵한 측면 라인과 이어지는 리어 콤비 라이트의 조합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중앙 계기반에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돼 속도, 주행거리, 잔여 연료량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배치했다.

이 밖에도 18.4L 대용량 러기지 박스와 3.5L 용량의 다용도 이너 포켓을 확보했다. SCR110α는 출력과 연비를 개선하고 다양한 편의사항을 새로 적용했음에도 기존과 동일한 가격인 239만원에 판매된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블루 3가지로 운영된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기존의SCR110은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는 라이더들에게 사랑 받은 도심형 스쿠터”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SCR110α를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하게 된 만큼, 승용과 상용을 아우르는 전천후 스쿠터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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