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형 SUV’ 날렵해진 4세대 CR-V 출시

  • 입력 2011.12.20 11: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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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는 20일 서울 용산구 강북전시장에서 2012년 형 4세대 ‘All New CR-V’ 발표회를 갖고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4세대 CR-V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더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기능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CR-V의 첫인상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다이내믹해진 느낌이다. 안전성을 강조한 전면 디자인은 날렵하고 역동성을 강조했다.

신차는 연비와 주행 성능에 균형을 맞춘 2.4L i?VTEC DOHC 엔진을 채택했다. 이전 모델보다 20마력이 증가한 최대출력 190마력과 최대 토크 22.6kg?m의 성능으로 한층 강화된 주행성능을 가졌다.

연비효율이 한 단계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2WD 모델 11.9km/l와 4WD 모델 11.3km/l라는 연비 효율을 달성했다. 추가로 혼다의 독창적인 연비절감 시스템인 ‘ECON 모드’를 적용해 경제적인 운전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CR-V는 연비 및 오디오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5인치 컬러LCD 모니터와 대용량 센터 콘솔을 적용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원 모션 폴딩 시트를 적용해 SUV 특유의 공간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정우영 대표는 “CR-V는 나이나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고른 계층의 사랑을 받아온 혼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SUV”라며 “4세대 CR-V는 도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SUV로 최근 출시된 다양한 혼다의 신차와 함께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더욱 넓어지고 세련된 CR-V의 연간 판매목표는 2000대이며 충분히 달성이 가능한 수치”라고 자신했다.

4세대 CR-V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4WD 모델의 트림을 강화했다. 4WD EX-L과 4WD EX의 2개 모델과 가격을 낮춘 2WD LX 모델까지 3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2WD LX 3270만원, 4WD EX 3470만원, 4WD EX-L 3670만원이다.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 블랙, 메탈, 블루 5가지.

CR-V는 그동안 세계 160개국에서 500만대 이상이 팔렸다. 국내에서는 2004년 첫 출시 이후 4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량 ‘톱3’을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1만3892대의 누적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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