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판매 496만대, 전년比 4.9% 증가

  • 입력 2015.01.02 15:4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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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 68만 5191대, 해외 427만 8265대 등 총 496만345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13년 전체 실적에서 4.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92만 843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엑센트(70만 9505대), 투싼(54만 202대), 쏘나타(47만 1711대), 싼타페(24만 2989대) 등이 뒤를 이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보다 6.9% 증가한 68만 5191대를 판매했다. 신차 효과 등을 바탕으로 승용차 판매는 증가한 반면, RV 차종 판매는 다소 줄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10만 8014대를 기록하며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에 연간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합쳐 전년보다 4.6% 증가한 14만 1340대, 중대형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 판매는 3만 2873대로 24.7% 늘었다.

수출 부문에서는 국내 생산분 119만 5000대, 해외 생산분 308만 3265대 등 총 427만 8265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4.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주요 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호조가 지속되며 국내생산수출은 1.3%, 해외공장판매는 5.9% 증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5년 판매 목표로 내수 69만 대, 해외 436만 대 등 총 505만 대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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