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사상 최대 규모

  • 입력 2014.12.23 12:1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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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15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람보르기니를 처음 경험하는 운전자들부터 트랙 위를 달려 본 전문 드라이버들까지 모두가 람보르기니 브랜드와 산타가타 볼로냐의 슈퍼 스포츠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내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첫 번째 행사는 윈터 아카데미로 내년 1월 14일~19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된다. 이어서 2월 6일~8일 미국 콜로라도 아스펜, 2월 21일~26일까지 이탈리아 리비뇨의 설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윈터 아카데미 이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텍사스 오스틴의 서킷 오브 아메리카, 이탈리아 임모라 및 두바이의 F1 아스 마리나 서킷 등에서 트랙 아카데미가 펼쳐진다.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크게 에스페리엔자와 아카데미아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

에스페리엔자 코스는 람보르기니를 처음 경험하는 이들을 위한 시승 행사로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를 처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카데미아 코스는 팬들에게 트랙 혹은 얼음 위에서 보다 전문적인 주행 기술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인텐시브 및 어드밴스로 나뉜다.

아카데미아 코스는 고 품격 경험을 위해 참가자들을 소수 정예로 구성한다.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코디네이터인 죠르지오 산나는 “더욱 풍성해진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들은 전세계 람보르기니 고객들 사이에서 람보르기니의 모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코스는 모든 참가자들의 주행 경험이나 브랜드 친숙도와 상관없이 우리의 브랜드를 즐기고 우리의 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에스페리엔자 및 아카데미아 코스는 전세계 2000명 이상의 람보르기니 고객들이 신청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참가자는 신형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혹은 럭셔리 V12 슈퍼 스포츠 카의 아이콘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를 통해 자신들의 스킬을 시험해 보고 주행 실력을 다질 수 있다. 한편 2014년 초, 람보르기니는 3개의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에서 발굴한 26세 이하 최고의 드라이버들에게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 테스트 대상으로 선택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2015년부터 YDP 드라이버들은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신형 우라칸 LP620-2 슈퍼 트로페오 개발에 참여한 후 이들은 에스페리엔자 및 아카데미아 행사의 인스트럭터로도 참여하게 된다. 죠르지오 사나 코디네이터는 “영 드라이버스 프로그램의 목적은 젊은 드라이버들에게 레이스 트렉 밖에서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전반적인 스킬을 골고루 발전시키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 "에스페리엔자 및 아카데미아 국제 트랙 프로그램에서 이들이 인스트럭터로서의 경험을 하는 것은 이들 개인적으로도 또 직업적으로도 매우 가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고객들도 매우 반가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페리엔자 및 아카데미아 행사의 날짜, 프로그램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quadracorse.lamborghini.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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