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치 있는 신차 1위 '캠리 하이브리드'

  • 입력 2014.12.23 08:5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요타의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가장 가치 있는 신차(Best New-car Values)’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요타와 렉서스 모델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체 15개 세그먼트 중 최다인 5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으며 1위를 차지한 5개 모델 중 4개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종합 1위인 캠리 하이브리드와 캠리 가솔린은 중형차 부문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종합 1위였던 프리우스와 내년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프리우스 V는 컴팩트 부문에서 1위와 2위에 올랐다.

하이랜더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가는 중형 SUV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도 ES300h가 럭셔리 중대형부문에서 1위, RX450h와 RX350이 럭셔리 중대형 SUV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현재 판매중인 200종이 넘는 차량을 대상으로 트랙과 일반도로에서의 주행성능, 소비자 불만사항을 토대로 한 신뢰도, 이전 모델의 5년간 유지비를 분석하여 신차에 대한 종합 및 세그먼트 별 순위를 매년 선정해서 발표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올해의 결과에 대해 하이브리드차들이 우수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토요타와 렉서스 모델의 가치가 특히 높았다고 밝혔다. 또 2015 캠리 하이브리드에 대해서는 매끄럽고 역량있는 차로, 넓은 실내와 안락함, 여러 기능을 갖추었음에도 적정한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도요타 관계자는 “종합 1위를 차지한 2015년형 캠리를 비롯, 부문별 1위를 차지한 토요타 프리우스, 렉서스 ES300와 RX450h가 국내 판매모델이고, 이외에도 국내 판매중인 토요타 86과 시에나도 스포츠카와 미니밴 부문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또 “국내 판매중인 토요타 렉서스의 대부분의 모델이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 우수한 연비뿐 아니라 주행성능, 품질, 잔존가치 등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