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와 피렐리, 아벤타도르 LP 700-4 에디션

  • 입력 2014.12.22 16:5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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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피렐리와의 오랜 협력을 기념하기 위해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에디션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1963년 시작됐으며 같은 해 성난황소(Raging Bull)공장을 설립하고 이후 모든 람보르기니에는 피렐리 타이어가 장착됐다. 이 특별한 아벤타도르 피렐리 에디션은 쿠페와 로드스터 버전으로 개발되며 2015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아벤타도르 피렐리 에디션은 탄소 섬유 모노코크 바디에 V12 엔진, 푸시로드 서스펜션과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등 람보르기니의 모든 기술들이 반영된다. 

외관은 두 가지 옵션의 투톤 색상이 제공된다. 첫번째 옵션은 공기 흡입구, 전면, 후면, 측면, 엔진 후드, 백미러, 필러, 지붕이 무광 블랙으로 꾸며지고 나머지는 지알로 스피카, 로소 마스, 비앙코 아이리스, 네로 알데바란, 그리지오 리퀘오, 그리지오 아테르 등 6가지 컬러에서 선택할 수 있다.

 
두 번째 옵션은 외부의 나머지 부분을 비앙코 노푸스, 네로 네메시스, 그리지오 아다마스, 그리지오 타이탄스 등의 4가지 무광 색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루프와 공기 흡입구를 광택이 나는 블랙으로 대조를 이루게 했다.

외관의 또 다른 특징적인 요소는 지붕과 엔진 후드, 백미러와 공기 흡입구 측면에 명백한 피렐리 브랜드가 연상되도록 얇은 레드 줄무늬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레드 피렐리 로고는 두개의 루프 라인 시작 부분과 타이어에도 사용됐다.

레드 로고와 레드 캘리퍼스, 광택 블랙 디오네 20''/21'' 림, P 제로 타이어, 탄소 엔진실, 투명한 엔진 후드가 외관에 기본 적용된다.

 
아벤타도르 피렐리 에디션 인테리어는 레드로 대비되는 스티칭과 블랙 알칸타라로 장식된다. 외관의 레드 줄무늬는 내부 천장과 시트를 따라 반복되며 레드로 수놓은 람보르기니와 피렐리 앰블럼이 새겨져 있다.

이 밖에도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차량 안쪽에 '피렐리 특별한 시리즈' 플라크도 적용된다. 한편 아벤타도르 피렐리 에디션은 시속 100km를 단 2.9초에 주파하며 최고 350km/h의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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