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만 모였다 '2015 올해의 차' 최종 후보 한 자리

  • 입력 2014.12.19 22:2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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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201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5)' 선정을 위한 실차 테스트 평가를 실시했다.

19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열린 실차 테스트에는 최종 후보로 선정된 10개 모델이 모두 모여 협회 소속 기자들이 직접 차량을 시승하고 각 차량별 세심한 평가로 진행했다.

올해의 차 후보로 선정된 10개의 모델은 신형 쏘나타(현대차), 캐시카이(닛산), 더 뉴 C-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i3(베엠베), 올 뉴 카니발(기아차), QM3(르노삼성차), NX300h(렉서스), 마칸(포르쉐), 말리부 디젤(한국지엠), Q50(인피니티) 등이다.

협회 소속 기자들은 이날 후보 차량들을 직접 시승하고 살펴보며 디자인, 성능, 인테리어, 혁신성, 가격 만족도와 함께 공인 기관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 결과 등 총 20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협회는 이날 실차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2015 올해의 차' 최종 수상 모델과 올해의 SUV,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친환경상 등 각 부문별 수상 모델을 가려 낼 예정이다.

최종 수상 모델들은 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은 내년 1월 7일 협회 소속 기자와 관계자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최종 후보에 오른 10개 모델은 국내 생산 차량은 3대(쏘나타, 카니발, 말리부 디젤)며 QM3는 르노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돼 르노삼성이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모델이다.

 

나머지 7대는 수입차로 독일계와 일본계 자동차들이 각각 3대씩 선정돼 올해의 차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의 SUV 부문에서는 캐시카이(닛산), QM3(르노삼성차), 마칸(포르쉐), 쏘렌토(기아차), 2008(푸조) 등 모두 5대가 경쟁하고 있다.

친환경차 부문은 전기차 i3(BMW)와 쏘올EV(기아차), 하이브리드 모델 NX300h(렉서스)가, 퍼포먼스 부문은 M4(BMW), RS7(아우디), 박스터(포르쉐)가 올해의 디자인 부문은 S클래스 쿠페(메르세데스벤츠), 4시리즈 쿠페(BMW), Q50(닛산)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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