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긴급조치는, 한국닛산 제주서 첫 교육

  • 입력 2014.12.18 10:1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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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오는 23일 전기차 리프(LEAF)의 제주 출시를 앞두고 업계 최초로 전기차 긴급 출동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닛산은 18일과 19일 양일 간, 제주시 화북 공단에 위치한 교육장서 도내 23개 견인업체 직원들과 소방관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차량을 위한 긴급 출동 직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곧 제주에서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리프를 비롯해, 전기차 고객들의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고 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견인 상황 및 안전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리프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및 전기차의 주요 구성 부품에 대한 강의,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방서의 차량 사고 관련 출동 대원들을 대상으로 사고 시 대처 요령 및 안전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며, 리프에 대한 시험 운행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리프는 지난 2010년 12월 첫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14만 7000 대 이상 판매되며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컴팩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100% 전기로 움직이며 기존 내연엔진과 달리 시동 순간부터 최대 토크를 전달해 부드럽고 균일한 가속을 가능하게 하고 한 번 충전하면 132km를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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