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프랑스 최고의 경소형차 1위

  • 입력 2011.12.16 10:5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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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수출명 : 피칸토)이 프랑스 유력 자동차 전문지 '라구스'가 발표한 올해의 승용차 경소형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라구스는 모닝에 대해 “기대를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 및 우수한 안전성과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라며 "특히 디자인을 비롯해 핸들링, 품질, 실내공간 등이 경쟁차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A, B세그먼트를 대상으로 한 경소형차 부문에서는 모닝에 이어 폭스바겐 up과 도요타 야리스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라구스는 매년 12월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경소형차(City car) ▲중소형차(Compact car) ▲고급차(Premium car) ▲친환경차(Green car) ▲가족차(Family car) 등 5개 부문의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심사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과 자동차 시장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가 주축이 돼 진행되며 제원 및 성능, 잔존가치, 주요 특장점, 가격 및 보유비용 등을 평가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8월 독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우토빌트지가 실시한 수입경차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력 자동차 매체들로부터 모닝의 상품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모닝의 향후 유럽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 모닝은 올해 유럽시장에서 11월까지 5만여대가 판매되는 등 기아차 유럽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라구스 선정 프랑스 올해의 차에서는 중소형차 부문 포드 포커스, 고급차 아우디 A6, 그린카 시트로엥 DS5 하이브리드, 가족차 부문에서는 푸조 508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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