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내년 1월 선 보일 예정으로 있는 새로운 신차 X100(프로젝트명)의 차명이 ‘티볼리’로 확정됐다.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빌라데스테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로 사랑 받아 왔다.
또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Tivoli Gardens: 티볼리 공원)의 이름으로 월트 디즈니가 티볼리 공원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에너지에 깊은 인상을 받아 디즈니랜드를 만들었다는 일화도 있다.
쌍용차는 신차가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티볼리’를 차명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델명 확정과 함께 ‘티볼리’의 내외관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됐다. 외관은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을 기조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통해 어번 다이내믹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바탕으로 손쉽게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공간활용과 함께 고급 라운지의 모던함을 느낄수 있는 콤팩트 디럭스 스타일이다.
한편, 신차명을 표기할 서체는 차의 성격과 스타일링을 반영해 정갈한 serif 서체(활자의 기둥 양끝을 맺는 돌출된 형태를 가진 서체)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