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맥드리미 패트릭 뎀시와 파트너십 연장

  • 입력 2014.11.24 10:2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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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뎀시가 2015 모터스포츠 시즌에도 포르쉐 911 RSR로 르망 24시를 비롯한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에 출전한다.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애칭 맥드리미(McDreamy)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겸 카레이서 패트릭 뎀시는 2013년부터 포르쉐 모터스포츠 패밀리의 일원으로서 레이싱에 참여해 왔다.

지난 19일, 열린 LA오토쇼 런칭 프로그램에 참석한 뎀시는 “벌써부터 2015 시즌이 기다려진다. 포르쉐와 함께 르망 뿐만 아니라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의 모든 프로그램에 출전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르쉐가 보유한 장거리 레이싱 경험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이 소중하다. 포르쉐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스포츠카 레이싱 경기에서 우승하고 있었다.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포르쉐의 팬이었고, 포르쉐가 르망, 데이토나, 타르가 플로리오에서 거둔 승리를 지켜보며 자랐다"고 말했다.

패트릭 뎀시는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GTE-Am 클래스의 포르쉐 고객팀인 뎀시 프로톤 레이싱 소속으로 레이스에 출전한다. 다른 팀원으로는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패트릭 롱이 참여한다.

 

패트릭 뎀시는 포르쉐와 함께한 첫 시즌에서 포르쉐 911 GT3 RSR로 2013 르망 24시 GTE-Am 클래스에 출전해 4위, 라구나 세카와 오스틴에서 열린 아메리칸 르망 시리즈 2위와 3위 등을 기록했다.

2014 시즌 하이라이트는 포르쉐 911 RSR과 함께한 르망에서 5위의 성적을 거둔 것, 그리고 버지니아 인터내셔널 레이스 웨이에서 열린 뉴 튜더 유나이티드 스포츠카 챔피언십 라운드에서 포르쉐 911 GT 아메리카로 출전해 3위를 기록한 순간이다.

한편 베른하르트 마이어 포르쉐 AG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임원은 "2015년도 패트릭 뎀시와 함께 흥미진진한 시즌이 되기를 기원하며 우리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2년간 뎀시와 함께한 시간을 통해 그가 포르쉐 모터스포츠 패밀리의 본질적 가치인 전문성과 친근한 인성까지 갖춘 열정적인 레이서임을 알게 됐다"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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