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가 지난 7일(현지시간) 개막한 제44회 마이애미 국제 오토쇼에서 루다스(Ruedas) ESPN이 주관한 '최고의 럭셔리 세단(Best Luxury Sedan)'에 선정됐다.
루다스 ESPN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현대차 에쿠스를 '최고의 럭셔리 세단'으로 선정했으며 2014 싼타페가 '최고의 대형 SUV'으로 꼽힌 바 있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루다스 ESPN은 올해의 제조업체(Manufacturer of the Year), 최고의 하이브리드 자동차(Best Hybrid Car), 최고의 경제적인 자동차(Best Economy Car) 등 총 12개 분야에서 디자인, 가치, 가격, 성능, 연비 등을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루다스 ESPN은 미국 및 푸에르토리코 전역에 걸친 48개 이상의 ESPN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관련 컨텐츠를 중점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 2015 제네시스는 신형 플랫폼과 프리미엄급 첨단사양과 측방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사각지대 감지 및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고급 사양을 제공한다.
북미 버전은 311마력을 출력하는 3.6리터 V6 엔진과 420마력의 5.0 리터 V8엔진, 그리고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 AWD 시스템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