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았다 오명 벗나 K9 부분변경 모델 외관 공개

  • 입력 2014.11.02 11:0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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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cc급 엔진을 탑재하고 외관을 다듬은 기아차 K9 부분 변경 모델의 외관이 처음 공개됐다. 기아차 내수 모델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8 타우 5.0 GDI’는 배기량 5038cc의 대형 엔진으로 현대차 에쿠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 2010년에 북미 지역 엔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11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됐다.

V8 엔진은 현대차를 비롯해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들도 간판 모델에만 장착을 하고 있어 K9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가로바 형태에서 크롬 재질이 보강된 메쉬(그물형) 형태로 바꿨다. 후면부는 리어 램프의 디자인을 와이드하게 변경했고 신규 디자인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적용했다.

한편 기아차는 ‘K9 부분변경 모델’의 강화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경쟁 모델 대비 최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예고해 가격 인상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K9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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