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제동장치 결함 등으로 175만대 리콜

  • 입력 2014.10.15 20:4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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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렉서스와 도요타 브랜드 차량 175만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렉서스 IS, GS, LS와 도요타 크라운과 코롤라, 오리스 등으로 브레이크 이상 작동, 연료 파이프 라인 결함 등의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들 중 일부가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이상으로 제동 성능에 이상이 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브레이크액 누출로 제동장치의 정상 작동에도 서서히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도 덧 붙였다.

다른 사유의 리콜도 실시된다. 도요타는 연료공급 파이프 라인 고정 장치 이상으로 연료가 누출돼 화재 발견 가능이 발견됐다고 밝히고 전세계 시장에서 75만 9000대의 차량을 리콜 한다고 밝혔다.

연료누출로 인한 화재 위험성으로 리콜을 하는 차량의 절반 이상인 42만 3000대는 미국 지역에서 판매된 모델이다.

이 밖에도 일본에서 판매된 코롤라와 오리스 등 19만대는 연료 흡입 플레이트의 문제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갔다.

도요타는 이번에 리콜을 하는 차량들 가운데 결함으로 인한 화재나 충돌, 인명 피해 등의 사례는 아직 보고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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