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다 해외에서 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아차 쏘울이 이번에는 특별한 상을 수상해 몸값를 높였다.
쏘울은 미국 유명 자동차 평가기관 스트래티직비전이 14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 종합가치지수(TVI, Total Value Index) 평가 순위에서 소형 다목적 차량 부문 1위에 랭크됐다.
폭스바겐 골프와 닛산 큐브, 포드 피에스타, 사이언 xD 등과 함께 경합을 벌인 이번 평가에서 쏘울은 608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반면 쏘울의 최대 경쟁 모델인 닛산 큐브는 584점을 받는데 그쳤고 골프는 560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중형 대체 파워트레인(APT, Alternative Powertrain) 세그먼트 리더로 선정됐다.
총점 583점을 받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쉐보레 볼트(580점),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540점)을 제치고 이 부문 최고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2014 TVI 최고 점수를 받은 모델은 649점으로 프리미엄 컨버터블 세그먼트 리더를 차지한 쉐보레 콜벳 컨버터블이 차지했다.
스트래티직비전 TVI는 2013년 10월부터 2014년 3월 사이에 신차를 구입한 4만 6173명의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품질, 연비, 중고차 가격, 보증정책, 가격 등의 항목을 조사해 총 각 차급별 순위를 발표한다.
한편 스트래티직비전사는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 및 분석 전문회사로 1972년 설립됐으며 1995년부터 매년 종합품질지수(TQI)와 종합가치지수(TVI)를 발표하고 있으며 실제 구매자의 의견을 반영한 조사로 현지 고객들의 차량 구매 큰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