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친환경 고연비 차량 세제 지원 연장

  • 입력 2011.12.12 09:1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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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하이브리드 카와 같은 고효율 차량의 세제 지원 기간을 오는 2015년까지 3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요타 등 주력 완성차 메이커들이 최근 엔고와 함께 글로벌 수요의 감소로 경영환경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데 따른 방안이다. 일본 정부는 내년 9월 만료되는 친환경 차량의 구매 지원도 1년 연장하는 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구매 또는 검사를 받을 때 부과되고 있는 중량세의 완화 등 주요산업인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방안은 "자동차 산업에 충분한 지원이 제공되지 않으면 미래 경제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 때문이다.

일본은 도요타가 최근 내년 3월 종료되는 회계 결산의 예상 수익이 당초 전망치보다 절반 가량 줄어 들것으로 예측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특히 자동차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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