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배 제1회 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

  • 입력 2014.09.25 11:4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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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경제운전을 생활화·활성화하기 위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제1회 국토교통부장관배 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9월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옆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인천광역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연료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경제운전을 사회 전반에 범국민 생활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 열린다.

이날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경제운전 활성화를 위한 가상체험관(시뮬레이터)과 홍보작품(UCC, 포스터, 실천수기)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승용차 부문과 화물차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해당 부문의 자동차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운전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 중 50명(승용차 30명, 화물차 20명)을 선발해(서류심사 및 선착순 병행) 9월 28일 연비경쟁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운전자는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1명 50만원, 동상 1명 30만원 등 상장과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경주용 차량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되는 차량(승용차/ 화물차)으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남측 광장)에서 출발 → 국제 청라지구 주변도로에 진입 → 생태공원 → 체육고등학교 → 중흥 S클래 사거리로 돌아오는 약 18Km 코스를 주행한 후 연비측정 결과 최상의 연비 기록자를 연비왕으로 선정한다.

기존의 연비왕 선발대회가 주로 고속도로 등 교외지역을 장거리 주행한 후 연비왕을 선발했던 방식과 다르게, 이번 대회는 실제 국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많이 경험하는 도심 정체지역 또는 혼잡 지역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 도심지역의 경제운전 실천요령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경제운전은 개별 운전자가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등 단순히 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료절감 및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경제운전을 국민 생활운동으로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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