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버트보쉬, 클린디젤 규제 대응 기술 발표

  • 입력 2014.09.24 09: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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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버트보쉬는 지난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클린디젤 기술 동향 세미나 및 산업 육성 전략 포럼‘에서 미래 파워트레인 전망 및 클린디젤 규제 대응 기술들에 대해 발표했다.

‘Euro 6 및 Post 환경규제 대응 기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국내 저탄소차 협력금제 시행이 2020년 말로 연기됨에 따라 디젤차의 Euro 6 도입에 따른 디젤 기술 현황 및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업계는 저탄소차 협력금제에 부합하기 위해 유예기간 동안 가솔린 중심의 라인업을 디젤, 전기차,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uro 6 적용 이후 연비 규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성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클린디젤 자동차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최적의 친환경차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다른 친환경차와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연비 규제 및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가장 유리하여 유럽에서도 여전히 클린디젤이 친환경차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한편, 2014년 9월부터 Euro 6가 유럽에 판매되는 모든 디젤 자동차에 적용된다.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인 Euro는 1993년 시행 이후 20년 동안 5번 수정됐으며 2014년 9월부터 적용되는 Euro 6는 가장 강력한 기준이 됐다.

유럽에서는 2014년 9월부터 새로 인증 받는 디젤 신차 모두 Euro 6를 만족해야 한다. 국내에도 유럽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2015년 9월1일부터 모든 디젤차는 Euro 6 기준(질소산화물 80mg/km 미만)에 부합해야 한다.

이번 포럼은 클린디젤 자동차 산업의 육성 전략, 자동차 환경 규제 관련 국내외 동향, 미래 파워트레인 전망 및 클린디젤 규제 대응 기술, 클린디젤 엔진의 신 연소 기술 동향 및 전망, 클린디젤 자동차 핵심 부품 기술 개발 현황, 현대기아차의 클린디젤 자동차 및 환경 규제 대응 전략 총 6개 부문 초청 강연 및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보쉬의 클린디젤 기술인 EGT 시스템은 향상된 DPF와 SCR 적용으로 연비 향상 및 초 미세먼지, 온실가스, 질소산화물 배출을 혁신적으로 저감시키는 장점으로 각국의 환경 규제 및 Euro 6를 대비한 최적의 클린디젤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또 변화하는 각국의 연비 규제와 사례 발표를 통해 정부 정책 및 국내 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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